지난해 ‘노도강·금관구’ 아파트값 뚝…강남과 격차 더 벌어져
입력 2024.01.11 (14:56)
수정 2024.01.11 (15: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아파트값이 서울 아파트 평균보다 2배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8.95%), 관악(-8.56%), 강북(-7.58%), 구로(-7.33%), 노원(-6.98%)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소위 ‘노도강’, ‘금관구’로 불리는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 폭이 컸던 것은 지난해 이자 상환 부담으로 급매물이 늘었고,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 종료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당 지역과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노도강’ 지역과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2022년 16억 7,236만 원이었는데, 지난해 16억 9,113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금관구’도 강남 3구와의 매매 가격 차이가 15억 7,116만 원에서 16억 970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동산R114 제공]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8.95%), 관악(-8.56%), 강북(-7.58%), 구로(-7.33%), 노원(-6.98%)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소위 ‘노도강’, ‘금관구’로 불리는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 폭이 컸던 것은 지난해 이자 상환 부담으로 급매물이 늘었고,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 종료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당 지역과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노도강’ 지역과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2022년 16억 7,236만 원이었는데, 지난해 16억 9,113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금관구’도 강남 3구와의 매매 가격 차이가 15억 7,116만 원에서 16억 970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동산R114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노도강·금관구’ 아파트값 뚝…강남과 격차 더 벌어져
-
- 입력 2024-01-11 14:56:28
- 수정2024-01-11 15:09:53
지난해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아파트값이 서울 아파트 평균보다 2배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8.95%), 관악(-8.56%), 강북(-7.58%), 구로(-7.33%), 노원(-6.98%)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소위 ‘노도강’, ‘금관구’로 불리는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 폭이 컸던 것은 지난해 이자 상환 부담으로 급매물이 늘었고,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 종료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당 지역과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노도강’ 지역과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2022년 16억 7,236만 원이었는데, 지난해 16억 9,113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금관구’도 강남 3구와의 매매 가격 차이가 15억 7,116만 원에서 16억 970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동산R114 제공]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8.95%), 관악(-8.56%), 강북(-7.58%), 구로(-7.33%), 노원(-6.98%)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소위 ‘노도강’, ‘금관구’로 불리는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 폭이 컸던 것은 지난해 이자 상환 부담으로 급매물이 늘었고,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 종료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당 지역과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노도강’ 지역과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2022년 16억 7,236만 원이었는데, 지난해 16억 9,113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금관구’도 강남 3구와의 매매 가격 차이가 15억 7,116만 원에서 16억 970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동산R114 제공]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