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손흥민이? “아시안컵 우승·득점왕 응원합니다!”

입력 2024.01.12 (07:00) 수정 2024.01.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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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특별한 팬들도 닮은꼴 스타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인 동문 시장,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려 줄이 끊이질 않는 한 매장이 눈에 띕니다.

[김한수/제주 동문시장/'손흥민 닮은꼴' : "이걸로 됐을까요? 감사합니다."]

손흥민과 똑 닮은 외모와 머리 스타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찰칵 세리머니까지 펼치는 김한수 씨는 시장의 최고 스타입니다.

[오늘/제주 관광객 : "우와! (싱크로율이) 90%."]

[김한수 :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에 한 번씩 (손흥민 선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지분은) 100%, 100%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깜짝 방문한다면?"]

[김한수 : "만두 다 드릴 거에요. 있는 만두 싹 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날엔 매출이 더 올라간다는 김한수 씨는 손흥민의 네 번째 도전을 응원합니다.

[김한수 :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꼭 기원하고 있고요. EPL 득점왕 한 번 하셨으니 아시안컵에서도 득점왕 한 번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민재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화제가 된 축구 심판도 있습니다.

[정동식/대한축구협회 심판/'김민재 닮은꼴' : "(나폴리 갔을 때 제가) 진짜 김민재 선수인 줄 알고 줄을 서고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했어요. 자기가 먼저 섰다고, 먼저 (사진) 찍어야 한다고…."]

정동식 심판도 응원의 마음을 담아 김민재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정동식 : "꼭 우승컵을 들고 돌아오길 간절히 희망하겠습니다. 김민재 선수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64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스타들처럼 닮은꼴 특별한 팬들의 소원도 간절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선상원/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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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에 손흥민이? “아시안컵 우승·득점왕 응원합니다!”
    • 입력 2024-01-12 07:00:27
    • 수정2024-01-12 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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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특별한 팬들도 닮은꼴 스타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인 동문 시장,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려 줄이 끊이질 않는 한 매장이 눈에 띕니다.

[김한수/제주 동문시장/'손흥민 닮은꼴' : "이걸로 됐을까요? 감사합니다."]

손흥민과 똑 닮은 외모와 머리 스타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찰칵 세리머니까지 펼치는 김한수 씨는 시장의 최고 스타입니다.

[오늘/제주 관광객 : "우와! (싱크로율이) 90%."]

[김한수 :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에 한 번씩 (손흥민 선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지분은) 100%, 100%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깜짝 방문한다면?"]

[김한수 : "만두 다 드릴 거에요. 있는 만두 싹 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날엔 매출이 더 올라간다는 김한수 씨는 손흥민의 네 번째 도전을 응원합니다.

[김한수 :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꼭 기원하고 있고요. EPL 득점왕 한 번 하셨으니 아시안컵에서도 득점왕 한 번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김민재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화제가 된 축구 심판도 있습니다.

[정동식/대한축구협회 심판/'김민재 닮은꼴' : "(나폴리 갔을 때 제가) 진짜 김민재 선수인 줄 알고 줄을 서고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했어요. 자기가 먼저 섰다고, 먼저 (사진) 찍어야 한다고…."]

정동식 심판도 응원의 마음을 담아 김민재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정동식 : "꼭 우승컵을 들고 돌아오길 간절히 희망하겠습니다. 김민재 선수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64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스타들처럼 닮은꼴 특별한 팬들의 소원도 간절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 선상원/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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