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경쟁사 뱅가드 “비트코인 현물 ETF 취급 안해”

입력 2024.01.12 (16:22) 수정 2024.0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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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판매에 나선 가운데 경쟁사인 뱅가드는 이를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현물 비트코인 ETF 상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가드 측은 “우리의 관점은 이 상품이 주식과 채권, 현금과 같은 자산군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금융상품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에드워드 존스, 노스웨스턴뮤추얼 등도 당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자사 준법 감시 관련 부서의 승인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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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2 16:22:42
    • 수정2024-01-12 16:26:11
    국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판매에 나선 가운데 경쟁사인 뱅가드는 이를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현물 비트코인 ETF 상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가드 측은 “우리의 관점은 이 상품이 주식과 채권, 현금과 같은 자산군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금융상품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에드워드 존스, 노스웨스턴뮤추얼 등도 당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자사 준법 감시 관련 부서의 승인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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