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내일 새벽 개막…클린스만 감독 “이 팀 우승 확신”

입력 2024.01.12 (21:47) 수정 2024.01.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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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컵이 내일 새벽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중동 언론까지 손흥민을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꼽은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축구대표팀의 시간이 왔다며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사진이 걸린 라커룸에서부터 아시안컵 개막이 다가왔음이 느껴집니다.

카메라 앞에서 특유의 자세를 취한 주장 손흥민부터.

[손흥민 : "땡큐, 땡큐!"]

여유 있는 표정의 이강인까지.

[이재성 : "이예에에에!"]

[이강인 : "하하하. 재밌다."]

대회 소개 사진을 촬영하는 선수들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1년여 전 카타르 월드컵을 치른 도하에서의 훈련, 우리 선수들은 익숙한 분위기 속에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분위기도 최상입니다.

훈련 내내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훈련을 마친 뒤에는 기념 사진을 찍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월드컵에서 안와골절로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선 부상 없이 완벽한 몸 상태라며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매일 '이제 우리들의 순간이다.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거라고 전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중동의 알 자지라는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1위, 괴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김민재를 2위로 꼽으며 이들의 활약이 대회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E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15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64년 만의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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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내일 새벽 개막…클린스만 감독 “이 팀 우승 확신”
    • 입력 2024-01-12 21:47:57
    • 수정2024-01-12 22:38:47
    뉴스 9
[앵커]

아시아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컵이 내일 새벽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중동 언론까지 손흥민을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꼽은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축구대표팀의 시간이 왔다며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사진이 걸린 라커룸에서부터 아시안컵 개막이 다가왔음이 느껴집니다.

카메라 앞에서 특유의 자세를 취한 주장 손흥민부터.

[손흥민 : "땡큐, 땡큐!"]

여유 있는 표정의 이강인까지.

[이재성 : "이예에에에!"]

[이강인 : "하하하. 재밌다."]

대회 소개 사진을 촬영하는 선수들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1년여 전 카타르 월드컵을 치른 도하에서의 훈련, 우리 선수들은 익숙한 분위기 속에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분위기도 최상입니다.

훈련 내내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훈련을 마친 뒤에는 기념 사진을 찍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월드컵에서 안와골절로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선 부상 없이 완벽한 몸 상태라며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매일 '이제 우리들의 순간이다.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거라고 전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중동의 알 자지라는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1위, 괴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김민재를 2위로 꼽으며 이들의 활약이 대회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E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15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64년 만의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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