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해상 물류 점검…“선박 임시 투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수부는 이번 공습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지역에 있는 우리 선박의 상황을 파악한 뒤 물류 지원 대책을 의논했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홍해 인근에 있는 우리 선박은 모두 4척으로, 3척은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에 정박 중이고 1척이 운항 중입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이나 석유 등 에너지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물류 차질에 대비해 북유럽과 지중해 노선에 모두 4척의 컨테이너선을 임시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