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화려한 개막…클린스만호 훈련 박차

입력 2024.01.13 (21:33) 수정 2024.01.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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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아시안컵이 화려한 막을 올리고,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15일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개막 쇼와 불꽃 놀이로 아시안컵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고형진 심판이 개막전을 펼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고, 루사일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8만여 관중이 경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관중 : "3! 2! 1!"]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개최국 카타르는 아피프의 골을 시작으로, 세 번이나 레바논의 골망을 흔들며 대회 첫 승리 팀이 됐습니다.

개막과 함께 우리 대표팀도 훈련 속도를 높였습니다.

부상이었던 황희찬과 김진수도 다시 훈련장에 나왔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한층 더 강한 어조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손흥민/축구국가대표팀 주장 : "집중합시다! 집중합시다!"]

우승이 목표인만큼 결승까지 갈 경우를 대비한 체력 훈련과, 정확성과 반응 속도를 높이는 다양한 훈련으로 강도를 높였습니다.

[클린스만/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나이스 소니! 나이스! (좋아 흥민!)"]

기진맥진한 표정의 손흥민과 상의 탈의한 오현규 등의 모습에서 훈련 강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근육 통증 여파로 그라운드 훈련에 불참한 황희찬은 조교로 변신했습니다.

황인범의 체력 훈련을 돕는 익살스런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황희찬/축구국가대표팀 : "한 번 더! 하나! 하면 내려가!"]

분위기와 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대표팀은 모레 저녁 바레인과 1차전으로 아시안컵 여정의 첫 발을 뗍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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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화려한 개막…클린스만호 훈련 박차
    • 입력 2024-01-13 21:33:23
    • 수정2024-01-15 09:26:29
    뉴스 9
[앵커]

카타르 아시안컵이 화려한 막을 올리고,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15일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개막 쇼와 불꽃 놀이로 아시안컵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고형진 심판이 개막전을 펼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고, 루사일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8만여 관중이 경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관중 : "3! 2! 1!"]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개최국 카타르는 아피프의 골을 시작으로, 세 번이나 레바논의 골망을 흔들며 대회 첫 승리 팀이 됐습니다.

개막과 함께 우리 대표팀도 훈련 속도를 높였습니다.

부상이었던 황희찬과 김진수도 다시 훈련장에 나왔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한층 더 강한 어조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손흥민/축구국가대표팀 주장 : "집중합시다! 집중합시다!"]

우승이 목표인만큼 결승까지 갈 경우를 대비한 체력 훈련과, 정확성과 반응 속도를 높이는 다양한 훈련으로 강도를 높였습니다.

[클린스만/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나이스 소니! 나이스! (좋아 흥민!)"]

기진맥진한 표정의 손흥민과 상의 탈의한 오현규 등의 모습에서 훈련 강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근육 통증 여파로 그라운드 훈련에 불참한 황희찬은 조교로 변신했습니다.

황인범의 체력 훈련을 돕는 익살스런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황희찬/축구국가대표팀 : "한 번 더! 하나! 하면 내려가!"]

분위기와 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대표팀은 모레 저녁 바레인과 1차전으로 아시안컵 여정의 첫 발을 뗍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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