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 내일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

입력 2024.01.15 (17:47) 수정 2024.0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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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내일(1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15일) 타스 통신에 북러 외무장관 회담이 내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자하로바 대변인은 어제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 인터뷰에서 "최 외무상의 방러 기간에 협상이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추측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떤 것도 위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거래에 대한 서방의 문제 제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초청으로 어제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17일까지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최 외무상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2022년 임명 후 처음입니다.

이번 북러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북한 방문 초대를 수락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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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5 17:47:52
    • 수정2024-01-15 17:52:11
    국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내일(1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15일) 타스 통신에 북러 외무장관 회담이 내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자하로바 대변인은 어제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 인터뷰에서 "최 외무상의 방러 기간에 협상이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추측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떤 것도 위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거래에 대한 서방의 문제 제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초청으로 어제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17일까지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최 외무상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한 것은 2022년 임명 후 처음입니다.

이번 북러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북한 방문 초대를 수락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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