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다국적 대잠전 연합훈련 ‘시드래곤’ 참가

입력 2024.01.16 (08:42) 수정 2024.0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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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다국적 대잠수함전 연합훈련인 ‘시드래곤(Sea Dragon)’에 참가합니다.

해군은 오늘(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괌 인근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시드래곤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드래곤 훈련’은 2014년도부터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가 모여 매년 실시하는 정례적인 다국적 연합훈련입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에 처음으로 훈련을 참관한 뒤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우리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이 합류합니다.

해군은 “훈련기간 동안 각국 참가전력이 연합 항공 대잠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잠수함 추적훈련과 해상초계작전절차 훈련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이어 “훈련에 참가한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는 레이더와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잠수함을 식별 및 추적한다”며 “수집한 잠수함 표적 정보를 참가국 해상초계기와 공유하는 절차도 숙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막바지인 오는 24일 한국 해군 훈련 참가 장병들은 괌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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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08:42:20
    • 수정2024-01-16 0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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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다국적 대잠수함전 연합훈련인 ‘시드래곤(Sea Dragon)’에 참가합니다.

해군은 오늘(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괌 인근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시드래곤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드래곤 훈련’은 2014년도부터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가 모여 매년 실시하는 정례적인 다국적 연합훈련입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에 처음으로 훈련을 참관한 뒤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우리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이 합류합니다.

해군은 “훈련기간 동안 각국 참가전력이 연합 항공 대잠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잠수함 추적훈련과 해상초계작전절차 훈련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이어 “훈련에 참가한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는 레이더와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잠수함을 식별 및 추적한다”며 “수집한 잠수함 표적 정보를 참가국 해상초계기와 공유하는 절차도 숙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막바지인 오는 24일 한국 해군 훈련 참가 장병들은 괌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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