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남 양산 시의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수사

입력 2024.01.16 (17:25) 수정 2024.0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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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회 의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일했던 여직원을 수년 동안 성추행한 혐의로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 모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고소장에서 김 모 의원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신체를 강제 접촉하고, 밤 늦게 원치 않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적 만남이나 신체 접촉 등을 거부하면 김 모 의원으로부터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피해 여직원은 피해를 겪다가 다른 직장으로 옮겼으며, KBS 취재진은 김 모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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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경남 양산 시의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수사
    • 입력 2024-01-16 17:25:34
    • 수정2024-01-16 17:36:42
    사회
경남 양산시의회 의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일했던 여직원을 수년 동안 성추행한 혐의로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 모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고소장에서 김 모 의원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신체를 강제 접촉하고, 밤 늦게 원치 않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적 만남이나 신체 접촉 등을 거부하면 김 모 의원으로부터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피해 여직원은 피해를 겪다가 다른 직장으로 옮겼으며, KBS 취재진은 김 모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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