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피해 문화재 보호’ 지원 호소

입력 2024.01.18 (12:47) 수정 2024.01.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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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침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문화재 파괴가 심각한데요.

우크라이나 관계자가 일본을 찾아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세계문화유산인 대성당.

지난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크게 파괴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이렇게 전쟁 피해를 본 문화재 등이 300여 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문화재 전문가가 일본을 찾아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포티에히나/우크라이나 국립고고학연구소 : "유감스럽게도 우리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포티에히나씨가 근무하는 연구소 수장고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발굴한 도자기 등 100만여 점이 보관돼 있는데요.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몰라, 이를 인접국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화재가 분실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런 지원 요청에 대해 일본 '나라문화재 연구소'가 검토에 나서,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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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전쟁 피해 문화재 보호’ 지원 호소
    • 입력 2024-01-18 12:46:59
    • 수정2024-01-18 12:53:42
    뉴스 12
[앵커]

러시아 침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문화재 파괴가 심각한데요.

우크라이나 관계자가 일본을 찾아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세계문화유산인 대성당.

지난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크게 파괴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이렇게 전쟁 피해를 본 문화재 등이 300여 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문화재 전문가가 일본을 찾아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포티에히나/우크라이나 국립고고학연구소 : "유감스럽게도 우리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포티에히나씨가 근무하는 연구소 수장고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발굴한 도자기 등 100만여 점이 보관돼 있는데요.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몰라, 이를 인접국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화재가 분실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런 지원 요청에 대해 일본 '나라문화재 연구소'가 검토에 나서,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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