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건의에 유가족 삭발

입력 2024.01.18 (17:09) 수정 2024.0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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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하자,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삭발에 나섰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의결에 대해 "국민의 뜻을 거스른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법은 참사의 진실을 밝힐 뿐 아니라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이라며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윤석열 대통령에 촉구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 등 유가족 11명이 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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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건의에 유가족 삭발
    • 입력 2024-01-18 17:09:08
    • 수정2024-01-18 1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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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하자,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삭발에 나섰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의결에 대해 "국민의 뜻을 거스른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법은 참사의 진실을 밝힐 뿐 아니라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이라며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윤석열 대통령에 촉구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 등 유가족 11명이 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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