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교통량’ 일평균 2,139대…8월 이후엔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서
입력 2024.01.19 (08:36)
수정 2024.01.19 (08: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하루 평균 2,139대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대였던 2019년에 비해 92.7% (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교통량은 2019년 연 84만 2,041대, 일평균 2,307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듬해인 2020년 연 42만 1,343대, 일평균 1,151대로 줄었습니다.
이후 차츰 회복하다 지난해는 연 78만 635대, 일평균 2,139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일평균 교통량(2,307대)을 회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8월 일평균 2,321대, 9월 일평균 2,313대, 10월 일평균 2,358대, 11월 일평균 2,373대, 12월 일평균 2,402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는데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의 영향이 컸습니다. 2019년 국제선 일평균은 1,632대였고 지난해는 일평균 1,495대 입니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지난해에는 약 11% 줄었고, 코로나 이전 평년 수준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국내선 일평균은 675대였고, 2022년 일평균 722대, 지난해 일평균은 644대입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2022년과 비교해 교통량이 약 83% 증가했고, 김포공항은 약 6%, 제주공항은 약 1% 각각 감소했습니다.
항공교통량은 운송용·비운송용 항공기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항공기 운영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하며, 국제선의 경우 공항 이착륙뿐만 아니라 우리 영공을 통과한 비행도 교통량에 포함됩니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대였던 2019년에 비해 92.7% (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교통량은 2019년 연 84만 2,041대, 일평균 2,307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듬해인 2020년 연 42만 1,343대, 일평균 1,151대로 줄었습니다.
이후 차츰 회복하다 지난해는 연 78만 635대, 일평균 2,139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일평균 교통량(2,307대)을 회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8월 일평균 2,321대, 9월 일평균 2,313대, 10월 일평균 2,358대, 11월 일평균 2,373대, 12월 일평균 2,402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는데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의 영향이 컸습니다. 2019년 국제선 일평균은 1,632대였고 지난해는 일평균 1,495대 입니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지난해에는 약 11% 줄었고, 코로나 이전 평년 수준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국내선 일평균은 675대였고, 2022년 일평균 722대, 지난해 일평균은 644대입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2022년과 비교해 교통량이 약 83% 증가했고, 김포공항은 약 6%, 제주공항은 약 1% 각각 감소했습니다.
항공교통량은 운송용·비운송용 항공기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항공기 운영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하며, 국제선의 경우 공항 이착륙뿐만 아니라 우리 영공을 통과한 비행도 교통량에 포함됩니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항공교통량’ 일평균 2,139대…8월 이후엔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서
-
- 입력 2024-01-19 08:36:18
- 수정2024-01-19 08:51:49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하루 평균 2,139대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대였던 2019년에 비해 92.7% (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교통량은 2019년 연 84만 2,041대, 일평균 2,307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듬해인 2020년 연 42만 1,343대, 일평균 1,151대로 줄었습니다.
이후 차츰 회복하다 지난해는 연 78만 635대, 일평균 2,139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일평균 교통량(2,307대)을 회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8월 일평균 2,321대, 9월 일평균 2,313대, 10월 일평균 2,358대, 11월 일평균 2,373대, 12월 일평균 2,402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는데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의 영향이 컸습니다. 2019년 국제선 일평균은 1,632대였고 지난해는 일평균 1,495대 입니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지난해에는 약 11% 줄었고, 코로나 이전 평년 수준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국내선 일평균은 675대였고, 2022년 일평균 722대, 지난해 일평균은 644대입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2022년과 비교해 교통량이 약 83% 증가했고, 김포공항은 약 6%, 제주공항은 약 1% 각각 감소했습니다.
항공교통량은 운송용·비운송용 항공기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항공기 운영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하며, 국제선의 경우 공항 이착륙뿐만 아니라 우리 영공을 통과한 비행도 교통량에 포함됩니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대였던 2019년에 비해 92.7% (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교통량은 2019년 연 84만 2,041대, 일평균 2,307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듬해인 2020년 연 42만 1,343대, 일평균 1,151대로 줄었습니다.
이후 차츰 회복하다 지난해는 연 78만 635대, 일평균 2,139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일평균 교통량(2,307대)을 회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8월 일평균 2,321대, 9월 일평균 2,313대, 10월 일평균 2,358대, 11월 일평균 2,373대, 12월 일평균 2,402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는데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의 영향이 컸습니다. 2019년 국제선 일평균은 1,632대였고 지난해는 일평균 1,495대 입니다.
반면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지난해에는 약 11% 줄었고, 코로나 이전 평년 수준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국내선 일평균은 675대였고, 2022년 일평균 722대, 지난해 일평균은 644대입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2022년과 비교해 교통량이 약 83% 증가했고, 김포공항은 약 6%, 제주공항은 약 1% 각각 감소했습니다.
항공교통량은 운송용·비운송용 항공기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항공기 운영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하며, 국제선의 경우 공항 이착륙뿐만 아니라 우리 영공을 통과한 비행도 교통량에 포함됩니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오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