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재판 연기 신청…“기록 못 봐”
입력 2024.01.19 (16:28)
수정 2024.0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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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재판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는 어제(18일)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는 송 전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일로 지정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2만 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일주일 정도 기일 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모두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2021년 4월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좌장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6천만 원)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30일과 4월 11일에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모두 65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제공됐단 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기업인 7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전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는 어제(18일)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는 송 전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일로 지정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2만 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일주일 정도 기일 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모두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2021년 4월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좌장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6천만 원)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30일과 4월 11일에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모두 65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제공됐단 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기업인 7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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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의혹’ 송영길 재판 연기 신청…“기록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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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9 16:28:56
- 수정2024-01-19 16:30:32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재판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는 어제(18일)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는 송 전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일로 지정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2만 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일주일 정도 기일 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모두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2021년 4월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좌장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6천만 원)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30일과 4월 11일에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모두 65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제공됐단 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기업인 7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전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는 어제(18일)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는 송 전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일로 지정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2만 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일주일 정도 기일 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모두 6,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4일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2021년 4월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좌장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6천만 원)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30일과 4월 11일에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모두 65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제공됐단 게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와 함께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기업인 7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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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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