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 새해 첫 한파…동북 영하 35도·남방에 폭설 경보

입력 2024.01.22 (10:55) 수정 2024.0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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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국에 첫 한파가 몰아닥쳐 동북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3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어제 아침 6시 중국 동북 지역에 한파 황색경보를 발령하면서 내일 저녁 8시까지 중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했다고 동북 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헤이룽장과 지린, 랴오닝 등 동북 3성 대부분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가운데 헤이룽장성 이춘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혹한이 닥치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이 지역에 이날 최대 6급(초속 10.8~13.8m)의 강풍이 불고, 곳에 따라 최대 8급(초속 17.2m∼20.7m)의 돌풍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앙기상대는 한파가 남하해 내일 최저기온 0도선이 남방인 광시∼광둥까지 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칭과 후베이와 후난, 구이저우 장시, 푸젠 등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에 3∼10㎝의 눈이 내리겠으며 남방인 구이저우 동부와 후난 서부에는 적설량이 최대 23㎝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기상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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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역 새해 첫 한파…동북 영하 35도·남방에 폭설 경보
    • 입력 2024-01-22 10:55:29
    • 수정2024-01-26 15:25:24
    재난
새해 중국에 첫 한파가 몰아닥쳐 동북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3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어제 아침 6시 중국 동북 지역에 한파 황색경보를 발령하면서 내일 저녁 8시까지 중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했다고 동북 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헤이룽장과 지린, 랴오닝 등 동북 3성 대부분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가운데 헤이룽장성 이춘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혹한이 닥치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이 지역에 이날 최대 6급(초속 10.8~13.8m)의 강풍이 불고, 곳에 따라 최대 8급(초속 17.2m∼20.7m)의 돌풍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앙기상대는 한파가 남하해 내일 최저기온 0도선이 남방인 광시∼광둥까지 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칭과 후베이와 후난, 구이저우 장시, 푸젠 등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에 3∼10㎝의 눈이 내리겠으며 남방인 구이저우 동부와 후난 서부에는 적설량이 최대 23㎝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기상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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