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샀는데 왜이래?”…성능 조작 일당 검거 [50초 리포트]

입력 2024.01.22 (11:25) 수정 2024.01.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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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낡은 스마트폰을 싼값에 사들여 짝퉁 부품으로 교체하고, 성능까지 조작해 되판 혐의로 일당 2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까지, 부산 지역 중고 스마트폰을 싼 값에 사들여 액정과 껍데기를 밀반입한 중국산 짝퉁 부품으로 교체하고 배터리 성능까지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두 만 대 가량을 되팔아 35억 원 상당의 이득을 얻은 혐의입니다.

특히 보상 기간이 남아 있는 중고기기를 일부러 고장 내고 4천여 차례에 걸쳐 무상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제조연도에 비해 전화기의 외형이나 성능이 뛰어나면 수리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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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낡은 스마트폰을 싼값에 사들여 짝퉁 부품으로 교체하고, 성능까지 조작해 되판 혐의로 일당 2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까지, 부산 지역 중고 스마트폰을 싼 값에 사들여 액정과 껍데기를 밀반입한 중국산 짝퉁 부품으로 교체하고 배터리 성능까지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두 만 대 가량을 되팔아 35억 원 상당의 이득을 얻은 혐의입니다.

특히 보상 기간이 남아 있는 중고기기를 일부러 고장 내고 4천여 차례에 걸쳐 무상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제조연도에 비해 전화기의 외형이나 성능이 뛰어나면 수리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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