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4.01.22 (12:15) 수정 2024.0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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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을 시도하고 살해한 최윤종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2일) 오후 나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최윤종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오늘(22일) 오후 2시,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씨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립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력 하려다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폭행했고, 최소 3분 이상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숨졌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된 후 모두 5차례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을 받는 동안 최 씨 측은 줄곧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측은 "기절만 시키려고 했는데 피해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장소도 사전 답사를 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습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가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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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오늘 1심 선고
    • 입력 2024-01-22 12:15:50
    • 수정2024-01-22 17:54:33
    뉴스 12
[앵커]

서울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을 시도하고 살해한 최윤종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2일) 오후 나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최윤종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오늘(22일) 오후 2시,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씨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립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력 하려다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폭행했고, 최소 3분 이상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숨졌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된 후 모두 5차례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을 받는 동안 최 씨 측은 줄곧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측은 "기절만 시키려고 했는데 피해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장소도 사전 답사를 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습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가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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