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전통시장 대형화재…한때 주민대피령
입력 2024.01.23 (09:03)
수정 2024.0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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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충남 서천의 현대식 전통시장인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영업을 마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연기가 크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을 집어삼킬 듯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현대식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2일) 11시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종일/충남 서천군 : "저희 상인들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여기서 장사를 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지금 걱정이 큽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지난 뒤 불이 시작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위험하니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번 불은 건물 1개 동 전체를 태운 뒤 화재 2시간 만인 오늘(23일) 새벽 1시 15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충남 서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기 진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화재 진압이 되게 어렵고요. 특히 방수를 하면 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 시간이 길어요."]
고속도로 한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차량 운반용 트럭이 녹아내렸고, 실려있던 차량도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운반 트럭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럭과 트럭에 실린 차량 2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조창현 최유진
어젯밤 충남 서천의 현대식 전통시장인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영업을 마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연기가 크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을 집어삼킬 듯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현대식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2일) 11시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종일/충남 서천군 : "저희 상인들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여기서 장사를 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지금 걱정이 큽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지난 뒤 불이 시작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위험하니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번 불은 건물 1개 동 전체를 태운 뒤 화재 2시간 만인 오늘(23일) 새벽 1시 15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충남 서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기 진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화재 진압이 되게 어렵고요. 특히 방수를 하면 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 시간이 길어요."]
고속도로 한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차량 운반용 트럭이 녹아내렸고, 실려있던 차량도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운반 트럭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럭과 트럭에 실린 차량 2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조창현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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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 전통시장 대형화재…한때 주민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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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3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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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충남 서천의 현대식 전통시장인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영업을 마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연기가 크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을 집어삼킬 듯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현대식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2일) 11시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종일/충남 서천군 : "저희 상인들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여기서 장사를 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지금 걱정이 큽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지난 뒤 불이 시작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위험하니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번 불은 건물 1개 동 전체를 태운 뒤 화재 2시간 만인 오늘(23일) 새벽 1시 15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충남 서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기 진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화재 진압이 되게 어렵고요. 특히 방수를 하면 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 시간이 길어요."]
고속도로 한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차량 운반용 트럭이 녹아내렸고, 실려있던 차량도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운반 트럭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럭과 트럭에 실린 차량 2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조창현 최유진
어젯밤 충남 서천의 현대식 전통시장인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영업을 마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연기가 크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을 집어삼킬 듯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현대식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2일) 11시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종일/충남 서천군 : "저희 상인들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여기서 장사를 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지금 걱정이 큽니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지난 뒤 불이 시작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위험하니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번 불은 건물 1개 동 전체를 태운 뒤 화재 2시간 만인 오늘(23일) 새벽 1시 15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만 화재 당시 충남 서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기 진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화재 진압이 되게 어렵고요. 특히 방수를 하면 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 시간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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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반용 트럭이 녹아내렸고, 실려있던 차량도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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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럭과 트럭에 실린 차량 2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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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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