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논란’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직권으로 산회 선포

입력 2024.01.23 (12:08) 수정 2024.01.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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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자신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의회를 산회했습니다.

허 의장은 오늘(23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지막 안건인 ‘의장 불신임의 건’이 상정되기 직전, 직권으로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임시회가 파행됨에 따라 인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후속 대응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허 의장은 이달 초 5·18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 특별판을 시의원실에 돌려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시의원 20여 명은 의장 불신임의 건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늘 본회의에 마지막인 여덟 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허 의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문 배포는 순전히 의정활동에 참조하라고 공유한 것일 뿐”이라며 “의장 불신임은 지방자치법의 의장 불신임 의결 조항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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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폄훼 논란’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직권으로 산회 선포
    • 입력 2024-01-23 12:08:53
    • 수정2024-01-23 12:15:18
    사회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자신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의회를 산회했습니다.

허 의장은 오늘(23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지막 안건인 ‘의장 불신임의 건’이 상정되기 직전, 직권으로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임시회가 파행됨에 따라 인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후속 대응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허 의장은 이달 초 5·18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 특별판을 시의원실에 돌려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시의원 20여 명은 의장 불신임의 건을 발의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늘 본회의에 마지막인 여덟 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허 의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문 배포는 순전히 의정활동에 참조하라고 공유한 것일 뿐”이라며 “의장 불신임은 지방자치법의 의장 불신임 의결 조항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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