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돌고래 지키자”…프랑스, 대서양 연안서 어업 금지

입력 2024.01.24 (06:52) 수정 2024.01.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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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서쪽 대서양 해안에서 벌어지는 특정 어업 활동을 한 달간 전면 금지하기로 했는데요.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바로 이 돌고래들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특정 어업 활동을 금지한 지역은 프랑스 영토 서쪽 대서양에 속하는 비스케이 만인데요.

금지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약 한 달 정도입니다.

이 같은 금지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어업을 금지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입니다.

금지 기간에는 프랑스는 물론 외국 국적의 선박도 길이가 8m 이상이면 해당 해역에서 어업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한 북대서양 연구기관에 따르면 대서양 프랑스 해역에서만 매년 약 9,000마리의 돌고래가 어획용 그물 등에 걸려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그러자 환경운동단체를 중심으로 해양 포유동물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번 어업 금지령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다.

프랑스 정부는 금지 조치에 따른 보상을 예고했지만 프랑스 어민과 수산업계는 생계 위협에 처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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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4 06:52:00
    • 수정2024-01-24 0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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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서쪽 대서양 해안에서 벌어지는 특정 어업 활동을 한 달간 전면 금지하기로 했는데요.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바로 이 돌고래들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특정 어업 활동을 금지한 지역은 프랑스 영토 서쪽 대서양에 속하는 비스케이 만인데요.

금지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약 한 달 정도입니다.

이 같은 금지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어업을 금지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입니다.

금지 기간에는 프랑스는 물론 외국 국적의 선박도 길이가 8m 이상이면 해당 해역에서 어업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한 북대서양 연구기관에 따르면 대서양 프랑스 해역에서만 매년 약 9,000마리의 돌고래가 어획용 그물 등에 걸려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그러자 환경운동단체를 중심으로 해양 포유동물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번 어업 금지령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다.

프랑스 정부는 금지 조치에 따른 보상을 예고했지만 프랑스 어민과 수산업계는 생계 위협에 처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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