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대설특보…이 시각 광주

입력 2024.01.24 (06:58) 수정 2024.01.24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호남지방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사흘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쌓이고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밤 사이에도 계속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이곳 광주는 굵은 눈발이 날리면서 곳곳에 눈이 쌓였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한 도로가 많은 만큼 오늘 아침 출근길은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광주를 포함해 호남지역은 사흘째 대설 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경보는 조금 전에 모두 해제되면서 대설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나주, 담양, 장성과 강진, 해남, 완도, 영암과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전남 13개 시군과 군산과 고창, 부안, 김제, 순창과 정읍 등 전북 6개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 광산이 26cm로 가장 많고, 장성 상무대 22.5, 함평 월야 18, 나주 15.2cm 등입니다.

사흘째 눈이 내리면서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소방당국에는 낙상과 교통사고 등 102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부 도로와 뱃길도 막혔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면서 전남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등 도로 8곳이 현재 통제 중이며, 완도와 목포, 여수와 고흥을 오가는 여객선 44개 항로 60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눈은 오늘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3에서 10cm,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입니다.

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남지방 대설특보…이 시각 광주
    • 입력 2024-01-24 06:58:52
    • 수정2024-01-24 09:38:04
    뉴스광장
[앵커]

호남지방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사흘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쌓이고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밤 사이에도 계속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이곳 광주는 굵은 눈발이 날리면서 곳곳에 눈이 쌓였습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한 도로가 많은 만큼 오늘 아침 출근길은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광주를 포함해 호남지역은 사흘째 대설 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경보는 조금 전에 모두 해제되면서 대설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나주, 담양, 장성과 강진, 해남, 완도, 영암과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전남 13개 시군과 군산과 고창, 부안, 김제, 순창과 정읍 등 전북 6개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주 광산이 26cm로 가장 많고, 장성 상무대 22.5, 함평 월야 18, 나주 15.2cm 등입니다.

사흘째 눈이 내리면서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소방당국에는 낙상과 교통사고 등 102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부 도로와 뱃길도 막혔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면서 전남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등 도로 8곳이 현재 통제 중이며, 완도와 목포, 여수와 고흥을 오가는 여객선 44개 항로 60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눈은 오늘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3에서 10cm,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입니다.

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