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산사태 사망자 34명으로 늘어…실종자 10명

입력 2024.01.24 (19:24) 수정 2024.0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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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관련 사망자 수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산사태가 난 윈난성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매몰 주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5시 기준 확인된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늘었고 아직 10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6시쯤 발생한 이번 산사태로 산허리에서 산기슭까지 거주하던 마을 주민 44명이 매몰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당초 산사태로 18가구 4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주민 3명은 사고 당시 외출 상태여서 전날 오후 구조대와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쥔야오 자오퉁시 자연자원·계획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문가팀의 1차 판단 결과 이번 재해는 가파른 절벽 꼭대기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라며 "무너진 부분은 폭 약 100m, 높이 약 60m, 평균 두께 약 6m로 모두 5만㎥가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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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4 19:24:26
    • 수정2024-01-24 20:00:31
    국제
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관련 사망자 수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산사태가 난 윈난성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매몰 주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5시 기준 확인된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늘었고 아직 10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6시쯤 발생한 이번 산사태로 산허리에서 산기슭까지 거주하던 마을 주민 44명이 매몰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당초 산사태로 18가구 4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주민 3명은 사고 당시 외출 상태여서 전날 오후 구조대와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쥔야오 자오퉁시 자연자원·계획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문가팀의 1차 판단 결과 이번 재해는 가파른 절벽 꼭대기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라며 "무너진 부분은 폭 약 100m, 높이 약 60m, 평균 두께 약 6m로 모두 5만㎥가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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