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반군, 아덴만서 미 컨테이너선에 미사일 3발 쏴”

입력 2024.01.25 (03:46) 수정 2024.01.25 (0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군은 현지시각 24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국 선적 컨테이너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후티 테러범들이 아덴만을 통과하는 'M/V 머스크 디트로이트호'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3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사일 1기는 바다에 떨어졌고, 다른 2기는 USS 그레이블리호가 성공적으로 격추했다"며 "부상자나 선박 파손은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이날 새벽 홍해 남부를 겨냥해 발사를 준비하던 후티의 대함 미사일 2기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홍해 무역로를 위협하는 후티에 맞서 다국적 함대를 꾸린 미국은 이달 12일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 군사시설을 폭격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CENTCOM 소셜미디어 X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군 “예멘 반군, 아덴만서 미 컨테이너선에 미사일 3발 쏴”
    • 입력 2024-01-25 03:46:45
    • 수정2024-01-25 03:51:49
    국제
미군은 현지시각 24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국 선적 컨테이너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후티 테러범들이 아덴만을 통과하는 'M/V 머스크 디트로이트호'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3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사일 1기는 바다에 떨어졌고, 다른 2기는 USS 그레이블리호가 성공적으로 격추했다"며 "부상자나 선박 파손은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이날 새벽 홍해 남부를 겨냥해 발사를 준비하던 후티의 대함 미사일 2기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홍해 무역로를 위협하는 후티에 맞서 다국적 함대를 꾸린 미국은 이달 12일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 군사시설을 폭격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CENTCOM 소셜미디어 X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