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9명 추천

입력 2005.10.17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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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법관 후보로 9명이 추천됐습니다. 비서울대 출신이나 여성 대법관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일에 가려져있던 후임 대법관 후보가 9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대법관 제청 자문위원회는 오늘 그동안 추천된 20여 명중 9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습니다.

먼저 법원 내부인사로는 변동걸 서울중앙지법원장(사시13회), 김진기 대구지법원장(14회) 김황식 법원행정처 차장(14회) 이홍훈 수원지법원장(14회), 그리고 손용근 법원도서관장(17회) 전수안 서울고법 부장판사(18회) 김지형 사법연수원 연구법관(21회) 입니다.

법원 외부인사로는 양창수 서울법대 교수(16회)와 박시환 변호사(21회) 2명입니다.

법원 안팎에서는 대법원장이 제청할 후보 3명중 최소한 1명 정도는 법원 외부에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대법관 인사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용훈 대법원장이 비서울대 출신이나 여성 대법관을 발탁할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습니다.

이들 9 명의 후보들을 성향별로 보면 이홍훈 후보와 박시환 후보는 재야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고 전수안 후보는 여성계, 김지형 후보는 노동계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법원 내부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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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관 후보 9명 추천
    • 입력 2005-10-17 21:34: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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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법관 후보로 9명이 추천됐습니다. 비서울대 출신이나 여성 대법관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일에 가려져있던 후임 대법관 후보가 9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대법관 제청 자문위원회는 오늘 그동안 추천된 20여 명중 9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습니다. 먼저 법원 내부인사로는 변동걸 서울중앙지법원장(사시13회), 김진기 대구지법원장(14회) 김황식 법원행정처 차장(14회) 이홍훈 수원지법원장(14회), 그리고 손용근 법원도서관장(17회) 전수안 서울고법 부장판사(18회) 김지형 사법연수원 연구법관(21회) 입니다. 법원 외부인사로는 양창수 서울법대 교수(16회)와 박시환 변호사(21회) 2명입니다. 법원 안팎에서는 대법원장이 제청할 후보 3명중 최소한 1명 정도는 법원 외부에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대법관 인사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이용훈 대법원장이 비서울대 출신이나 여성 대법관을 발탁할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습니다. 이들 9 명의 후보들을 성향별로 보면 이홍훈 후보와 박시환 후보는 재야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고 전수안 후보는 여성계, 김지형 후보는 노동계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법원 내부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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