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 부는 타지키스탄 돌풍 “우리에게 한계란 없다”

입력 2024.01.29 (21:55) 수정 2024.01.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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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나라 타지키스탄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번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타지키스탄 세그르트 감독은 경기후 우리 팀에 한계는 없다며 계속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후반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20분간의 혈투를 마치고 돌입한 승부차기.

타지키스탄 골키퍼 야티모프의 선방에 이어 5번째 키커 슈큐로프가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선수들이 일제히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대회 첫 출전에서 8강 진출. 경기장의 축제 분위기는 라커룸까지 이어졌습니다.

과거 몰디브를 남아시아선수권 정상으로 이끌었던 세그르트 감독은 이번 대회도 이변을 연출해 진정한 약팀 조련사로 거듭났습니다.

["타지키스탄 ! 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

[페타르 세그르트/타지키스탄 감독 :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선수들은 한계가 없고 매 순간 매 경기 저를 놀라게 합니다."]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오른 8강 진출에 타지키스탄 현지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호주에 4대 0으로 졌고, 우리나라가 8강 진출시 호주와 맞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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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에 부는 타지키스탄 돌풍 “우리에게 한계란 없다”
    • 입력 2024-01-29 21:55:33
    • 수정2024-01-29 22:54:28
    뉴스 9
[앵커]

아시안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나라 타지키스탄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번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타지키스탄 세그르트 감독은 경기후 우리 팀에 한계는 없다며 계속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후반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20분간의 혈투를 마치고 돌입한 승부차기.

타지키스탄 골키퍼 야티모프의 선방에 이어 5번째 키커 슈큐로프가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선수들이 일제히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대회 첫 출전에서 8강 진출. 경기장의 축제 분위기는 라커룸까지 이어졌습니다.

과거 몰디브를 남아시아선수권 정상으로 이끌었던 세그르트 감독은 이번 대회도 이변을 연출해 진정한 약팀 조련사로 거듭났습니다.

["타지키스탄 ! 타지키스탄! 타지키스탄!"]

[페타르 세그르트/타지키스탄 감독 :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선수들은 한계가 없고 매 순간 매 경기 저를 놀라게 합니다."]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오른 8강 진출에 타지키스탄 현지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호주에 4대 0으로 졌고, 우리나라가 8강 진출시 호주와 맞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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