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세계 최대 투우장 재개장에 논란·갈등도 가열

최근 멕시코에선 20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이 경기장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심지어 멕시코 정부가 갈등 해결을 위한 국민 투표까지 거론했다고 합니다.

만원 관중들의 함성과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경기장 안과 달리, 밖에서는 투우 반대를 외치는 시위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

세계 최대 규모의 투우 경기장이자 20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멕시코시티의 '플라사 멕시코'입니다.

오랫동안 멕시코에선 투우 경기와 잔혹성과 동물 학대를 이유로 이를 폐지하자는 쪽과 수백 년 된 전통이자 여전히 많은 이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투우를 유지해야 한다 쪽으로 여론이 갈리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2022년 6월 1심 법원이 사회단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면서 멕시코시티 내에선 한동안 투우 경기가 중단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이를 뒤집으면서 현지시간 28일 투우 경기가 재개된 겁니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투우 존폐 여론은 더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요.

사회적 갈등 조짐까지 보이자 멕시코 정부는 법적 절차와는 별개로 국민투표로 결정해보자는 제안까지 내놓은 상탭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