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SOS가”…20시간 갇힌 노인 극적 구조

입력 2024.01.30 (12:14) 수정 2024.0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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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량 좁은 공간에 갇혀있던 노인이 2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낮 1시쯤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맞은편 아파트 외벽에 SOS라고 적힌 종이와 밧줄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건물을 수색해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6㎡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속옷 차림으로 떨고 있는 7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환기를 하려고 대피 공간에 들어갔다가 안에서 방화문이 잠겨 20시간 넘게 갇혔던 것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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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에 SOS가”…20시간 갇힌 노인 극적 구조
    • 입력 2024-01-30 12:14:05
    • 수정2024-01-30 12:20:05
    뉴스 12
6㎡ 가량 좁은 공간에 갇혀있던 노인이 2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낮 1시쯤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맞은편 아파트 외벽에 SOS라고 적힌 종이와 밧줄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건물을 수색해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6㎡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속옷 차림으로 떨고 있는 7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환기를 하려고 대피 공간에 들어갔다가 안에서 방화문이 잠겨 20시간 넘게 갇혔던 것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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