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세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가능

입력 2024.01.30 (19:44) 수정 2024.01.30 (2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휴대전화로 대출을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 대상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내일부터 전세대출로까지 확대됩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31일)부터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소비자는 금리가 더 낮은 다른 은행 전세대출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나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로,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과 빌라, 단독주택까지 포함합니다.

전세대출을 받은 지 석 달이 지난 가구 중에 전세 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세대가 대상입니다.

연체하고 있는 가구는 제외됐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출비교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모두 4곳이며, 신한은행과 농협 등 14개 시중 은행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신용대출로 시작해 지난 9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약 2주 동안 1만 6천여 차주가 신청했으며, 신청 규모는 2조 9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승인이 난 가구는 이자율이 평균 1.5%p 내려갔고, 가구당 연 298만 원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모두 11만 8천여 건, 2조 7천억 원 규모의 갈아타기가 이뤄져 가구당 연간 57만 원의 이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부터 전세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가능
    • 입력 2024-01-30 19:44:18
    • 수정2024-01-30 20:05:37
    뉴스7(부산)
[앵커]

휴대전화로 대출을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 대상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내일부터 전세대출로까지 확대됩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31일)부터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소비자는 금리가 더 낮은 다른 은행 전세대출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나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로,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과 빌라, 단독주택까지 포함합니다.

전세대출을 받은 지 석 달이 지난 가구 중에 전세 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남은 세대가 대상입니다.

연체하고 있는 가구는 제외됐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출비교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모두 4곳이며, 신한은행과 농협 등 14개 시중 은행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신용대출로 시작해 지난 9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약 2주 동안 1만 6천여 차주가 신청했으며, 신청 규모는 2조 9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승인이 난 가구는 이자율이 평균 1.5%p 내려갔고, 가구당 연 298만 원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모두 11만 8천여 건, 2조 7천억 원 규모의 갈아타기가 이뤄져 가구당 연간 57만 원의 이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