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5개 병원, 바이오 단지 유치 협약 외

포항시와 포항의료원 등 지역 5개 종합병원이 올해 상반기 발표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6개 기관은 지역민을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지역의료 활성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산·학·연·병·관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유치 활동에 나섰으며, 다음 달 말까지 유치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할 계획입니다.

포항 해병대 사격장 3월부터 훈련 재개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 훈련이 3월부터 재개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격장 일대 주민 2천8백여 명이 제기한 '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 요구' 민원에 대한 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민-관-군 협의체를 꾸리고, 지역발전과 주민 요구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포항 수성사격장은 장기면에 조성된 천2백만 제곱미터 규모의 해병대 전용 사격장으로, 2019년 주한미군의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장으로 제공돼 주민과 갈등을 빚다 2020년 10월부터 3년 5개월 동안 훈련이 중단돼 왔습니다.

포항시, 올해 바다식목일 개최지로 선정

오는 5월 10일 제12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가 경북에서 처음으로 포항에서 열립니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함께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바다숲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바다 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지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울릉군, 나리분지 일대서 눈 축제 개최

울릉군은 모레(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북면 나리분지 일대에서 눈 축제를 엽니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눈체험을 주제로, 눈썰매타기와 스키,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시행사가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와 플리마켓, 울릉도 특산물인 고로쇠 홍보관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