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숨진 ‘급발진 의심 사고’ 제동등 놓고 공방
입력 2024.01.30 (23:39)
수정 2024.01.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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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는 오늘(30일), 2022년 12월 급발진 의심 사고로 숨진 12살 이도현 군 가족들이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동영상 검증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도현 군 가족 측은 급발진 직전과 가속 주행 중에 제동등이 들어오는 등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뤄진 거로 봐야 한다며, 차량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 측은 당시 낮 시간대라 빛이 반사될 가능성도 있고 제동등 작동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도현 군 가족 측은 급발진 직전과 가속 주행 중에 제동등이 들어오는 등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뤄진 거로 봐야 한다며, 차량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 측은 당시 낮 시간대라 빛이 반사될 가능성도 있고 제동등 작동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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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 숨진 ‘급발진 의심 사고’ 제동등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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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30 23:39:57
- 수정2024-01-31 00:12:09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는 오늘(30일), 2022년 12월 급발진 의심 사고로 숨진 12살 이도현 군 가족들이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동영상 검증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도현 군 가족 측은 급발진 직전과 가속 주행 중에 제동등이 들어오는 등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뤄진 거로 봐야 한다며, 차량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 측은 당시 낮 시간대라 빛이 반사될 가능성도 있고 제동등 작동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도현 군 가족 측은 급발진 직전과 가속 주행 중에 제동등이 들어오는 등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가속이 이뤄진 거로 봐야 한다며, 차량 결함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 측은 당시 낮 시간대라 빛이 반사될 가능성도 있고 제동등 작동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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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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