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호주 시드니항에 상어 출몰…20대 여성 다리 물려 중상

입력 2024.01.31 (06:50) 수정 2024.01.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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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0일 호주 시드니 항에서 20대 여성이 상어의 공격으로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장소는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동쪽으로 불과 2㎞ 떨어진 곳이었는데요.

피해 여성은 이곳 부두 근처에서 카약을 타던 중 상어에게 다리를 물렸고요.

도와달라는 비명을 듣고 주민들이 달려와 응급처치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지 언론은 시드니 항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는 이례적인 일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황소상어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황소상어들에게 시드니 항이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면서 지금은 정기적으로 출몰하고 있고요.

특히 수온이 따듯해지는 남반구 여름철 1, 2월에 출몰 빈도가 증가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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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1 06:50:39
    • 수정2024-01-31 07: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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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0일 호주 시드니 항에서 20대 여성이 상어의 공격으로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장소는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동쪽으로 불과 2㎞ 떨어진 곳이었는데요.

피해 여성은 이곳 부두 근처에서 카약을 타던 중 상어에게 다리를 물렸고요.

도와달라는 비명을 듣고 주민들이 달려와 응급처치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지 언론은 시드니 항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는 이례적인 일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황소상어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황소상어들에게 시드니 항이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면서 지금은 정기적으로 출몰하고 있고요.

특히 수온이 따듯해지는 남반구 여름철 1, 2월에 출몰 빈도가 증가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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