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지치고 경고 많은’ 한국 ‘체력왕’ 호주 이길 수 있을까?

입력 2024.01.31 (18:56) 수정 2024.01.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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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친 축구대표팀은 호주와 8강전을 치릅니다.

피파랭킹은 우리나라가 23위, 호주가 25위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호주는 최근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도 약체로 꼽히는 인도에 고전하는 등 강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6강에서 인도네시아를 4대 0으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체력적인 면에서 호주가 우리보다 유리한 입장입니다.

호주가 우리보다 이틀이나 먼저 16강을 치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펼치느라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따라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우리 대표팀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당장 8강전 승리가 우선이지만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으로서는 경고 관리도 신경써야 합니다.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와 황인범 등 10명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들이 8강에서 추가 경고를 받으면 4강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2대 1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그때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인 8강전은 오는 3일 0시 30분에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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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31 1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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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친 축구대표팀은 호주와 8강전을 치릅니다.

피파랭킹은 우리나라가 23위, 호주가 25위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호주는 최근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도 약체로 꼽히는 인도에 고전하는 등 강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6강에서 인도네시아를 4대 0으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체력적인 면에서 호주가 우리보다 유리한 입장입니다.

호주가 우리보다 이틀이나 먼저 16강을 치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펼치느라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따라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우리 대표팀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당장 8강전 승리가 우선이지만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으로서는 경고 관리도 신경써야 합니다.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와 황인범 등 10명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들이 8강에서 추가 경고를 받으면 4강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2대 1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그때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인 8강전은 오는 3일 0시 30분에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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