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수원 찾아 총선 공약 발표…이재명, 신년 기자회견

입력 2024.01.31 (20:03) 수정 2024.01.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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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총선이 오늘로 7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총선 채비에 더욱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청년 인재 3명을 영입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을 찾아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불러온 위기를 총선 승리로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40대 청년 3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맞춤형 대안 마련에 앞장선 현장 전문가 3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 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 3명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에 이번 총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도 수원을 찾았습니다.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우선순위는 반도체"라며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1호선 성균관대역을 찾아서는 철도 지하화와 전국 주요권역 광역급행열차 도입 등 내용을 담은 구도심 개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한국의 상황을 민생 경제 위기, 평화 위기, 인구 위기 등 4대 위기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재협상을 요구한 것을 두고, "여당이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실질적 진전이 있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재표결 시기에 대해선 2월 국회 내 처리를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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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수원 찾아 총선 공약 발표…이재명, 신년 기자회견
    • 입력 2024-01-31 20:03:46
    • 수정2024-01-31 20:13:02
    뉴스7(제주)
[앵커]

4월 총선이 오늘로 7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총선 채비에 더욱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청년 인재 3명을 영입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을 찾아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불러온 위기를 총선 승리로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40대 청년 3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맞춤형 대안 마련에 앞장선 현장 전문가 3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 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 3명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에 이번 총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도 수원을 찾았습니다.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우선순위는 반도체"라며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1호선 성균관대역을 찾아서는 철도 지하화와 전국 주요권역 광역급행열차 도입 등 내용을 담은 구도심 개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한국의 상황을 민생 경제 위기, 평화 위기, 인구 위기 등 4대 위기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재협상을 요구한 것을 두고, "여당이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실질적 진전이 있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재표결 시기에 대해선 2월 국회 내 처리를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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