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중대재해처벌법 유예’ 협상 난망

입력 2024.02.01 (01:26) 수정 2024.02.01 (0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31일) 국회에서 만나 지난 달 27일 시작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기존 2년 유예가 아닌 1년을 유예하는 절충안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를 앞두고 여러 쟁점 법안이 있어서 여야가 최대한 협의하기로 했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금 이야기하는 것이 협상에 도움이 안 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예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 절충안을 제시하고 이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1일에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법 위반 기업을 수사·감독하는 산업안전보건청 설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국회 본회의…‘중대재해처벌법 유예’ 협상 난망
    • 입력 2024-02-01 01:26:02
    • 수정2024-02-01 01:40:15
    정치
오늘(1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31일) 국회에서 만나 지난 달 27일 시작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기존 2년 유예가 아닌 1년을 유예하는 절충안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를 앞두고 여러 쟁점 법안이 있어서 여야가 최대한 협의하기로 했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금 이야기하는 것이 협상에 도움이 안 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예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 절충안을 제시하고 이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1일에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법 위반 기업을 수사·감독하는 산업안전보건청 설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