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전신주 보강공사 현장에서 50대 전기노동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노조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전기분과위원회는 오늘(1) 전남 나주의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31) 발생한 감전 사고는 한전 감독관이 작업 종료 전에 송전 지시를 내려 발생한 것”이라며 “한전 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년간 한전 감독관의 오·조작으로 발생한 감전 사고가 최소 5건이고, 노조에서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왔지만, 한전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31) 오전 11시 반쯤 전남 신안의 한 전신주 보강공사 현장에서 50대 전기노동자 백 모 씨가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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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실수로 전기노동자 감전 사고”… 노조,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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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1 15:06:41
전남 신안의 전신주 보강공사 현장에서 50대 전기노동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노조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전기분과위원회는 오늘(1) 전남 나주의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31) 발생한 감전 사고는 한전 감독관이 작업 종료 전에 송전 지시를 내려 발생한 것”이라며 “한전 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년간 한전 감독관의 오·조작으로 발생한 감전 사고가 최소 5건이고, 노조에서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왔지만, 한전은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31) 오전 11시 반쯤 전남 신안의 한 전신주 보강공사 현장에서 50대 전기노동자 백 모 씨가 감전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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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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