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댓국 먹고 있던 비번 소방관…연기 보고 뛰어가 주민 구했다

입력 2024.02.01 (15:40) 수정 2024.02.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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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인 소방관들이 식사를 하다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구조활동을 벌여 60대 남성 1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1일) 낮 1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인근에서 순댓국을 먹고 있던 소방관 2명이 창밖으로 검은 연기를 발견해 인근 주민 2명과 함께 불이난 세대 문을 개방해 구조 활동을 벌였습니다.

해당 소방관들은 인천 서부소방서 석남센터 소속으로 비번이었습니다.

소방관과 주민들은 구조 활동 끝에 해당 대세대주택 주민인 60대 남성 1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원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1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 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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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15:40:51
    • 수정2024-02-01 15:44:18
    사회
비번인 소방관들이 식사를 하다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구조활동을 벌여 60대 남성 1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1일) 낮 1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인근에서 순댓국을 먹고 있던 소방관 2명이 창밖으로 검은 연기를 발견해 인근 주민 2명과 함께 불이난 세대 문을 개방해 구조 활동을 벌였습니다.

해당 소방관들은 인천 서부소방서 석남센터 소속으로 비번이었습니다.

소방관과 주민들은 구조 활동 끝에 해당 대세대주택 주민인 60대 남성 1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원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1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 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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