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초미세먼지 주의보…동해안 많은 눈

입력 2024.02.01 (17:13) 수정 2024.02.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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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밤사이 흩어지겠지만,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노원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05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과 세종, 충청 일부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18마이크로그램, 충남 아산 12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들도 공기질이 대체로 나빴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한데다, 북풍을 따라 중국 등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들어온 탓입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 동풍이 불어오며 차차 흩어지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고, 대설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국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확장하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물기가 많아 무거운 습설이라며,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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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초미세먼지 주의보…동해안 많은 눈
    • 입력 2024-02-01 17:13:00
    • 수정2024-02-01 1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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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밤사이 흩어지겠지만,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노원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05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과 세종, 충청 일부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18마이크로그램, 충남 아산 12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들도 공기질이 대체로 나빴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한데다, 북풍을 따라 중국 등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들어온 탓입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 동풍이 불어오며 차차 흩어지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고, 대설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중국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확장하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물기가 많아 무거운 습설이라며,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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