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녹취 유출자 지목’ 강용석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4.02.01 (18:31) 수정 2024.02.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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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음성 녹취 보도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강용석 변호사가 태 의원실 직원이었던 A 씨를 유출자로 지목했다 고소당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함께 고소된 김용호 씨는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강 변호사 등은 유튜브 방송에서 A 씨를 녹취 유출자로 지목해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녹취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며 경찰에 강 변호사 등을 고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언급하며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 의원의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공천개입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태 의원은 이후 당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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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녹취 유출자 지목’ 강용석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24-02-01 18:31:26
    • 수정2024-02-01 18:36:05
    사회
지난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음성 녹취 보도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강용석 변호사가 태 의원실 직원이었던 A 씨를 유출자로 지목했다 고소당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함께 고소된 김용호 씨는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강 변호사 등은 유튜브 방송에서 A 씨를 녹취 유출자로 지목해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녹취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며 경찰에 강 변호사 등을 고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언급하며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 의원의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공천개입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태 의원은 이후 당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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