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10곳중 7곳 1순위 청약 마감 실패

입력 2024.02.02 (14:45) 수정 2024.02.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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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9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도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 시장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8.9대 1로 청약 성적이 더 안 좋았습니다.

다만 충북은 33.4대 1, 대전은 28.1대 1을 기록해 서울을 제외한 도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 등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 등이 충청권 청약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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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10곳중 7곳 1순위 청약 마감 실패
    • 입력 2024-02-02 14:45:31
    • 수정2024-02-02 14:45:47
    경제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9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도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 시장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8.9대 1로 청약 성적이 더 안 좋았습니다.

다만 충북은 33.4대 1, 대전은 28.1대 1을 기록해 서울을 제외한 도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 등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 등이 충청권 청약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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