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추모 물결…‘경북도청장’ 치른다
입력 2024.02.02 (19:03)
수정 2024.02.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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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에는 시민들과 동료 소방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복을 입고 미소를 머금은 늠름한 모습의 영정 속 두 소방대원.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숨진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입니다.
경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방 영웅들의 영정 앞에서, 조문객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선영/대구시 수성구 : "사진으로 뵀을 때 저희 아이와 나이가 너무나 비슷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들었었어요."]
문경과 구미, 상주 소방서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특히 동료와 선·후배 대원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늘 밝고 배려심 많았던 두 소방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섰던 동료였기에, 그들의 희생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나란히 놓여있는 두 소방관의 구조 장비들도 주인을 잃었습니다.
[박성현·남진호·허돈락·이석진/고 김수광 소방교 동기 소방관 : "열의가 넘치고 인성도 너무 발랐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알아요'라고 (연락)오는데… 그렇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소방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 이후 두 소방대원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에는 시민들과 동료 소방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복을 입고 미소를 머금은 늠름한 모습의 영정 속 두 소방대원.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숨진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입니다.
경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방 영웅들의 영정 앞에서, 조문객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선영/대구시 수성구 : "사진으로 뵀을 때 저희 아이와 나이가 너무나 비슷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들었었어요."]
문경과 구미, 상주 소방서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특히 동료와 선·후배 대원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늘 밝고 배려심 많았던 두 소방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섰던 동료였기에, 그들의 희생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나란히 놓여있는 두 소방관의 구조 장비들도 주인을 잃었습니다.
[박성현·남진호·허돈락·이석진/고 김수광 소방교 동기 소방관 : "열의가 넘치고 인성도 너무 발랐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알아요'라고 (연락)오는데… 그렇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소방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 이후 두 소방대원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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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02 19:10:40
[앵커]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에는 시민들과 동료 소방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복을 입고 미소를 머금은 늠름한 모습의 영정 속 두 소방대원.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숨진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입니다.
경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방 영웅들의 영정 앞에서, 조문객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선영/대구시 수성구 : "사진으로 뵀을 때 저희 아이와 나이가 너무나 비슷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들었었어요."]
문경과 구미, 상주 소방서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특히 동료와 선·후배 대원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늘 밝고 배려심 많았던 두 소방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섰던 동료였기에, 그들의 희생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나란히 놓여있는 두 소방관의 구조 장비들도 주인을 잃었습니다.
[박성현·남진호·허돈락·이석진/고 김수광 소방교 동기 소방관 : "열의가 넘치고 인성도 너무 발랐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알아요'라고 (연락)오는데… 그렇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소방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 이후 두 소방대원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에는 시민들과 동료 소방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복을 입고 미소를 머금은 늠름한 모습의 영정 속 두 소방대원.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숨진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입니다.
경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방 영웅들의 영정 앞에서, 조문객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선영/대구시 수성구 : "사진으로 뵀을 때 저희 아이와 나이가 너무나 비슷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들었었어요."]
문경과 구미, 상주 소방서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특히 동료와 선·후배 대원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늘 밝고 배려심 많았던 두 소방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섰던 동료였기에, 그들의 희생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나란히 놓여있는 두 소방관의 구조 장비들도 주인을 잃었습니다.
[박성현·남진호·허돈락·이석진/고 김수광 소방교 동기 소방관 : "열의가 넘치고 인성도 너무 발랐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알아요'라고 (연락)오는데… 그렇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소방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 오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청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 이후 두 소방대원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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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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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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