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림반도 연안서 러시아 군함 침몰시켜”

입력 2024.02.02 (19:19) 수정 2024.02.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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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현지 시간 2일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함 한 척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이 전날 밤 무인기(드론)으로 크림반도 연안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의 초계함 이바노베츠호를 침몰시켰다면서 공격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드론이 이바노베츠호를 향해 접근한 뒤 목표물에 도달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고 영상 말미에는 선수(배의 앞부분)만 물 위로 드러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에 최대 6대의 드론을 투입했으며 각 드론에는 300㎏의 폭발물이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BBC는 영상에 담긴 선박의 몇 가지 특징이 이바노베츠호와 일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군 정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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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크림반도 연안서 러시아 군함 침몰시켜”
    • 입력 2024-02-02 19:19:06
    • 수정2024-02-02 19:22:51
    국제
우크라이나군이 현지 시간 2일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함 한 척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이 전날 밤 무인기(드론)으로 크림반도 연안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의 초계함 이바노베츠호를 침몰시켰다면서 공격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드론이 이바노베츠호를 향해 접근한 뒤 목표물에 도달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고 영상 말미에는 선수(배의 앞부분)만 물 위로 드러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에 최대 6대의 드론을 투입했으며 각 드론에는 300㎏의 폭발물이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BBC는 영상에 담긴 선박의 몇 가지 특징이 이바노베츠호와 일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군 정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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