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동시 유행 “2~3년 계속될수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그 날이 온 지 이제 1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안 쓰는 분도 많죠.

하지만 예외적인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병원입니다.

호흡기 감염병이 한꺼번에 유행하고 있어섭니다.

독감은 1년 반 가까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선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데노, 리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19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코로나 19가 대유행할 때 방역 조치를 강하게 해서 다른 호흡기 감염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때 감염으로 얻는 자연 면역력까지 덩달아 준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런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감염병 확산세가 안정되기까지 2, 3년은 더 걸릴 수도 있을 거로 봅니다.

따라서 영유아나 노인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필요합니다.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