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형’인데 분양가가 왜 이래?…“이만큼 올랐다” [오늘 이슈]
입력 2024.02.06 (12:39)
수정 2024.0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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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국민 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6천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보다 190만 원 올랐습니다.
이른바 국민 평형이라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따져 보면 1년 새 분양가는 6,463만 원이 뛴 셈입니다.
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517만 원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천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경기는 442만 원이 올랐고, 광주는 348만 원이 각각 올랐습니다.
이어 전남, 제주, 강원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6만 원에서 1,649만 원으로 16만 원 내렸고, 울산도 230만 원 줄었습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분양 단지 한 곳만 공급돼 산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값,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른 탓에 올해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보다 190만 원 올랐습니다.
이른바 국민 평형이라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따져 보면 1년 새 분양가는 6,463만 원이 뛴 셈입니다.
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517만 원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천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경기는 442만 원이 올랐고, 광주는 348만 원이 각각 올랐습니다.
이어 전남, 제주, 강원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6만 원에서 1,649만 원으로 16만 원 내렸고, 울산도 230만 원 줄었습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분양 단지 한 곳만 공급돼 산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값,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른 탓에 올해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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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평형’인데 분양가가 왜 이래?…“이만큼 올랐다”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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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6 12:39:30
- 수정2024-02-06 13:11:48
1년 새 '국민 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6천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보다 190만 원 올랐습니다.
이른바 국민 평형이라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따져 보면 1년 새 분양가는 6,463만 원이 뛴 셈입니다.
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517만 원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천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경기는 442만 원이 올랐고, 광주는 348만 원이 각각 올랐습니다.
이어 전남, 제주, 강원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6만 원에서 1,649만 원으로 16만 원 내렸고, 울산도 230만 원 줄었습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분양 단지 한 곳만 공급돼 산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값,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른 탓에 올해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전년보다 190만 원 올랐습니다.
이른바 국민 평형이라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따져 보면 1년 새 분양가는 6,463만 원이 뛴 셈입니다.
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2022년 12월 2,978만 원에서 지난해 12월 3,495만 원으로
517만 원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천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경기는 442만 원이 올랐고, 광주는 348만 원이 각각 올랐습니다.
이어 전남, 제주, 강원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6만 원에서 1,649만 원으로 16만 원 내렸고, 울산도 230만 원 줄었습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분양 단지 한 곳만 공급돼 산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값, 인건비 등 공사비가 크게 오른 탓에 올해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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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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