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창원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취임…계획은?

입력 2024.02.06 (19:50) 수정 2024.02.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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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모시고 포부와 계획 들어보겠습니다.

취임 축하드립니다.

지난 2일 취임식을 하셨죠?

취임식에서 지역균형발전, 지역 기업의 대변인을 올해 열쇳말(키워드)로 내세우셨는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답변]

지역 균형 발전은 두 말할 나이 없이 지금 우리 시대의 큰 소명입니다.

우리 지역이 소멸해 가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계속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창원상의가 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역동적으로 활동해서 과거처럼 역동성 있는 우리 지역 경제를 한번 살려보자 하는 것이 저의 꿈이고, 우리 지역민의 소망을 담아서 한번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회장님도 오랫동안 창원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이셨을텐데, 현재 창원상의 회원 기업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열심히 하려고 해도 인프라도 부족하고 특히 인적 자원, 모든 것이 수도권에 몰려 있지 않습니까?

수도권에서 훌륭한 사람을 이 지역에 데려와도 여기에서 정주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인력에 대한 문제, 주변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이 모든 것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차별화된 우리 정책을 두고 앞으로 임해야 이 지역에 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상속세, 소득세 그리고 법인세, 제반 문제에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열악한 환경을 수도권과 동일한 선상에서 보고 이 문제를 풀려고 하는 이 정책을 우리가 바로잡아야 앞으로 미래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앵커]

신임 회장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결과물을 창출해 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렵다고 해서 이러한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지.

목마른 사람이 먼저 우물을 파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서 해주리라 생각하고 기다린다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활동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서 찾아낼 수 있는 그러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역동이라는 단어를 많이 말씀해 주시고 계신데요.

지역이 역동적으로 살아나기 위해선 수도권과 지역의 기계적인 균형 지원보다는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수도권에는 지하철도 있죠.

여기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 혜택이라든지 좋은 음악이나 좋은 문화를 저희가 얻고자 하면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저희가 여러 가지 차별화된 어려움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중앙정부로부터의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당당하게 요구하고 우리의 아쉬움을 비판하고 억울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올해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앞으로 50년, 또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서 상공계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창원 산단이 이제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방위산업을 포함해서 우리 창원 산단은 우리 국가 경제를 이끌어오는 가장 기반으로서 그동안 성장해 왔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제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정부로부터의 역할이 분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는 지방에 필요한 역할을 함께 우리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를 찾아가야 하고요.

중앙정부는 단순하게 지방이라는 소리만 들으면 뭔가 힘들 것이다.

뭔가 어려워,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지방이 먼저 살아야 중앙도 산다는 그러한 인식을 하고 새로운 창원산단 10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저희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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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창원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취임…계획은?
    • 입력 2024-02-06 19:50:45
    • 수정2024-02-06 20:39:44
    뉴스7(창원)
[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모시고 포부와 계획 들어보겠습니다.

취임 축하드립니다.

지난 2일 취임식을 하셨죠?

취임식에서 지역균형발전, 지역 기업의 대변인을 올해 열쇳말(키워드)로 내세우셨는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답변]

지역 균형 발전은 두 말할 나이 없이 지금 우리 시대의 큰 소명입니다.

우리 지역이 소멸해 가고 있는 것을 눈앞에서 계속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창원상의가 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역동적으로 활동해서 과거처럼 역동성 있는 우리 지역 경제를 한번 살려보자 하는 것이 저의 꿈이고, 우리 지역민의 소망을 담아서 한번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회장님도 오랫동안 창원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이셨을텐데, 현재 창원상의 회원 기업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열심히 하려고 해도 인프라도 부족하고 특히 인적 자원, 모든 것이 수도권에 몰려 있지 않습니까?

수도권에서 훌륭한 사람을 이 지역에 데려와도 여기에서 정주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인력에 대한 문제, 주변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이 모든 것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차별화된 우리 정책을 두고 앞으로 임해야 이 지역에 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상속세, 소득세 그리고 법인세, 제반 문제에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열악한 환경을 수도권과 동일한 선상에서 보고 이 문제를 풀려고 하는 이 정책을 우리가 바로잡아야 앞으로 미래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앵커]

신임 회장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결과물을 창출해 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렵다고 해서 이러한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지.

목마른 사람이 먼저 우물을 파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누군가 이 문제를 해결해서 해주리라 생각하고 기다린다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활동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서 찾아낼 수 있는 그러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역동이라는 단어를 많이 말씀해 주시고 계신데요.

지역이 역동적으로 살아나기 위해선 수도권과 지역의 기계적인 균형 지원보다는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수도권에는 지하철도 있죠.

여기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 혜택이라든지 좋은 음악이나 좋은 문화를 저희가 얻고자 하면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저희가 여러 가지 차별화된 어려움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중앙정부로부터의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당당하게 요구하고 우리의 아쉬움을 비판하고 억울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올해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앞으로 50년, 또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서 상공계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창원 산단이 이제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방위산업을 포함해서 우리 창원 산단은 우리 국가 경제를 이끌어오는 가장 기반으로서 그동안 성장해 왔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제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정부로부터의 역할이 분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는 지방에 필요한 역할을 함께 우리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를 찾아가야 하고요.

중앙정부는 단순하게 지방이라는 소리만 들으면 뭔가 힘들 것이다.

뭔가 어려워,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지방이 먼저 살아야 중앙도 산다는 그러한 인식을 하고 새로운 창원산단 10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저희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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