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찰스 3세 암 진단, 영국 왕실 초비상

입력 2024.02.06 (20:33) 수정 2024.02.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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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 영국으로 갑니다.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로 인해 영국 왕실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영국 왕실이 성명을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즉위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지난달, 런던의 한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고 퇴원한 바 있는데요.

영국 왕실은 전립선암은 아니라면서도 구체적인 암의 종류와 단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왕실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 등 영국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국왕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70년을 후계자에 머물다가 즉위한 국왕이 이제 막 성과를 내고 인기를 얻는 와중에 암 진단을 받게 됐다면서 그의 향후 역할에 의구심을 낳게 됐다고 짚었는데요.

게다가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국왕과 같은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요양 중이어서, 왕실의 대외활동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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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로 인해 영국 왕실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영국 왕실이 성명을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즉위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지난달, 런던의 한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고 퇴원한 바 있는데요.

영국 왕실은 전립선암은 아니라면서도 구체적인 암의 종류와 단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왕실은 국왕이 치료에 관해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일정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 등 영국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국왕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70년을 후계자에 머물다가 즉위한 국왕이 이제 막 성과를 내고 인기를 얻는 와중에 암 진단을 받게 됐다면서 그의 향후 역할에 의구심을 낳게 됐다고 짚었는데요.

게다가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국왕과 같은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요양 중이어서, 왕실의 대외활동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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