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8000·1847·10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밤 뉴스라인 W 시작하겠습니다.

8000·1847·10

8000, 1847, 그리고 10.

오늘 눈여겨봐야 할 숫자들입니다.

공식 피해자 8천 명, 사망자도 천8백 명이 넘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처음 인정됐습니다.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 만인데요.

2심 법원은 정부가 충분한 심사를 거치지 않고 성급하게 안전성을 보장했다며 원심을 뒤집었습니다.

판결 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격돌

우승까지 단 두 경기.

오늘 밤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 티켓을 놓고 요르단과 격돌합니다.

역대 전적 3승 3무, 전력으론 우리가 우세하지만, 조별리그에선 무승부를 기록했고 수비의 핵 김민재도 오늘은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새 역사를 쓰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요르단전 관전 포인트 짚어드립니다.

2천 명↑

3058명.

우리나라 의과대학 입학 정원입니다.

19년째 묶여 있습니다.

반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두 명을 겨우 넘어 OECD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데요.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2035년까지 의사 만 명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 의사협회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의료계와 교육계에 미칠 영향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