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설 특별사면 45만여 명 외

입력 2024.02.06 (23:55) 수정 2024.02.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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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설 특별사면 소식입니다.

설 특별사면 45만여 명

올해 설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 대상자는 모두 45만여 명에 이르는데요.

정부는 민생경제와 국민통합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주요 공직자 중에서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면됐습니다.

두 사람은 댓글 공작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임 기무사 간부와 전임 MBC 경영진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기업인 중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이 복권됐습니다.

또 운전면허 등 각종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했습니다.

“불법 녹음 인정 아쉬워”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교사가 오늘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는데요.

특수교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수교사 A씨와 동료 교사들은 검은 옷에 국화꽃을 들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A씨는 불법 녹음을 증거로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A 씨/특수교사 : "녹음기를 넣기 전에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부모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A씨는 자신이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했다는 주 씨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는데, 아이에게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데요.

최근 강원도 백두대간 인근 도로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갓길 주변에 동물이 서 있습니다.

흑갈색 털에 두 개의 뿔을 가진 산양인데요.

깊은 산속에서 서식하는 산양이 최근 도로 주변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는 겁니다.

연이은 폭설로 먹이 찾기가 어려워져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로드킬'과 밀렵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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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07 0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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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설 특별사면 소식입니다.

설 특별사면 45만여 명

올해 설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 대상자는 모두 45만여 명에 이르는데요.

정부는 민생경제와 국민통합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주요 공직자 중에서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면됐습니다.

두 사람은 댓글 공작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임 기무사 간부와 전임 MBC 경영진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기업인 중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이 복권됐습니다.

또 운전면허 등 각종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했습니다.

“불법 녹음 인정 아쉬워”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교사가 오늘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는데요.

특수교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수교사 A씨와 동료 교사들은 검은 옷에 국화꽃을 들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A씨는 불법 녹음을 증거로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A 씨/특수교사 : "녹음기를 넣기 전에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부모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A씨는 자신이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했다는 주 씨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는데, 아이에게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데요.

최근 강원도 백두대간 인근 도로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갓길 주변에 동물이 서 있습니다.

흑갈색 털에 두 개의 뿔을 가진 산양인데요.

깊은 산속에서 서식하는 산양이 최근 도로 주변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는 겁니다.

연이은 폭설로 먹이 찾기가 어려워져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로드킬'과 밀렵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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