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앞당겨 설 쇠는 ‘토가족’…왜?

입력 2024.02.07 (09:48) 수정 2024.02.07 (0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의 소수민족인 토가족 마을에서는 설을 앞당겨 쇠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언스시의 토가족 마을이 시끌벅적합니다.

입에 살살 녹는 쌀 두부와 푸짐한 고기까지 이웃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으로 한 상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건배를 외치며 즐거운 식사가 이어집니다.

[톈룽슈/주민 : 일찍 설을 쇠는 풍습을 지키기 위해 귀성을 앞당겼어요. (음식이 정말 푸짐하네요.) 네. 설에 늘 만드는 요리들이죠."]

식사 후에는 전통 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과 함께 전통춤 축제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전통춤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토가족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까지 설을 일찍 쇠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왜구를 물리친 걸 기념하는 풍습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앞당겨 설 쇠는 ‘토가족’…왜?
    • 입력 2024-02-07 09:48:59
    • 수정2024-02-07 09:53:18
    930뉴스
[앵커]

중국의 소수민족인 토가족 마을에서는 설을 앞당겨 쇠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언스시의 토가족 마을이 시끌벅적합니다.

입에 살살 녹는 쌀 두부와 푸짐한 고기까지 이웃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으로 한 상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건배를 외치며 즐거운 식사가 이어집니다.

[톈룽슈/주민 : 일찍 설을 쇠는 풍습을 지키기 위해 귀성을 앞당겼어요. (음식이 정말 푸짐하네요.) 네. 설에 늘 만드는 요리들이죠."]

식사 후에는 전통 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과 함께 전통춤 축제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전통춤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토가족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까지 설을 일찍 쇠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왜구를 물리친 걸 기념하는 풍습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