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검찰 송치

입력 2024.02.07 (0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비리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 1년 7개월만에 자수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범죄수익은닉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무서워서 해외로 도피했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인 2022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2022년 6월 2일 필리핀으로 도피해 잠적했으며 일본을 거쳐 캐나다에서 숨어 지내다가 영사관에 자수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3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뇌물수수’ 혐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검찰 송치
    • 입력 2024-02-07 09:49:05
    광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비리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 1년 7개월만에 자수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범죄수익은닉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무서워서 해외로 도피했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인 2022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2022년 6월 2일 필리핀으로 도피해 잠적했으며 일본을 거쳐 캐나다에서 숨어 지내다가 영사관에 자수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3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