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사칭’ 30억원 대 사기 행각 전청조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4.02.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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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연인 관계로 지내는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는 오늘(8일) 오전 11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연인으로 처음 알려진 전 씨는 이후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 수사에서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27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 씨는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피해금은 30억 원에 달한다"며 "전 씨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는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경호팀장 역할을 하며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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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사칭’ 30억원 대 사기 행각 전청조 오늘 1심 선고
    • 입력 2024-02-08 01:00:09
    사회
'재벌 3세'를 사칭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연인 관계로 지내는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는 오늘(8일) 오전 11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합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연인으로 처음 알려진 전 씨는 이후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 수사에서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27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 씨는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피해금은 30억 원에 달한다"며 "전 씨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는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의 경호팀장 역할을 하며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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