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P 500 사상 최고치인 4,995로 마감…장중 4,999까지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현지 시각 7일 장중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2% 오른 4천995.05에 거래를 마쳐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고점을 경신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천999.89를 고점으로 기록했으나 5,000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 오른 3만8,677.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오른 1만5,756.64에 장을 마쳤습니다.

메타(3.27%)와 엔비디아(2.75%), 마이크로소프트(2.11%) 등 주요 빅테크(대형기술기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또 주요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시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